가평군 ‘2024 일자리박람회’ 500여명 참가 성황

입력 2024-10-21 10:47

경기 가평군은 지난 17일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년 가평특별군 대규모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50개 기업체와 구직자 등 500여명이 참가해 구인·구직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군이 주최한 이번 대규모 일자리박람회에는 ㈜경기고속, ㈜가평교통, 오리엔트바이오, 남문, 더블유지우리조트, 유일컴퍼니 등 관내 30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20개 기업이 간접 참여했다. 또 209명이 사전에 구직 신청을 했고, 298건의 현장 면접과 20건의 간접 면접이 이뤄졌다.

군은 박람회 이후에도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들과 삼진식품 등 간접 참여 2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취업 알선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또 경기도일자리재단, 춘천고용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병무지청 등 유관 기관도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홍보하고 상담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도왔다.

군은 노무사를 통해 찾아가는 노무법률상담을 실시하고,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와 협력해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를 통해 노동권익과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올해 일자리정책과에 청년팀을 신설해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며 “청년인턴십 지원, 청년 면접 정장 지원,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니 지역 내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