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추진하는 ‘구내식당 잔반제로 챌린지’의 첫 100회 달성자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잔반 없는 식판’ 매 10회 달성 시 청사 내 매점 아메리카노 커피쿠폰으로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0회 달성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청사 내 매점 커피쿠폰을 제공해 ‘구내식당 잔반제로 챌린지’를 독려하고 있다.
북부청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잔반량이 53% 감소해 식재료 비용 566만5000원이 절감됐다.
또한 음식물 처리비용도 매월 4만4000원가량 절약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반없는 식판’ 최초 100회 달성자를 격려한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북부청사의 잔반줄이기 캠페인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작은 발걸음이지만 경기도 직원인 우리부터 노력하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