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잇다…교수와 학부생이 함께 꾸미는 기독교교육 컨퍼런스

입력 2024-10-18 16:25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 양성진 교수)는 오는 10월 31일 ‘잇다(에베소서 4:16)’라는 주제로 제2회 기독교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독교교육동문회와 공동 주최하며 기독교교육학회와 기독교교육전공학생회가 주관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춘 기독교 교육 방안을 모색하며, 성경적 교육 방법을 다양한 체험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총 6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몸으로 성경 읽기’, ‘위블 카드’, ‘기독교 보드게임’, ‘기독교 방 탈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성경 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유아·유치부 교육을 위한 교구 체험관도 마련된다.

하봄팀, 토버팀, 예그리다팀, 히즈쇼 등 다양한 교육 교구 및 굿즈 판매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교회랍비팀은 현장에서 참여형 부스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양성진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고 김영래 교수와 박진경 교수가 전공 교수로 참여한다.

황보산 전도사(기독교교육학회 학회장)는 “기독교 교육을 고민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컨퍼런스의 목적을 밝혔다. 양 교수는 “서로 이어져 한 몸을 이루는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를 요청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