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필름 첫 웹드라마 ‘팔레트’, 오늘부터 당진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입력 2024-10-18 14:01
사진=이예린 배우 제공.

브로맨스필름의 첫 웹드라마 ‘팔레트’가 오늘(18일)부터 2일간 당진 롯데시네마에서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특별 상영된다. 이번 작품은 이예린과 송민국이 주연을 맡아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다채롭게 그려낸다.

‘팔레트’는 웹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극장에서 상영되며, 당진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탄생한 첫 번째 웹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웹드라마 특유의 짧고 임팩트 있는 스토리라인과 감각적인 연출로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주연을 맡은 이예린은 “청춘들의 고민과 갈등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라며 “관객들이 제 캐릭터를 통해 위로와 공감을 얻길 바란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예린은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캐릭터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진시는 최근 웹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팔레트’는 그 첫 번째 성과로 지역 내에서 웹드라마를 촬영·상영함으로써 당진시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맨스필름 관계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웹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 시점에, 지방에서도 이러한 새로운 콘텐츠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팔레트’는 당진을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풀어내며, 앞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