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제24대 이사장으로 한기채(사진) 중앙성결교회 목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신학대 이사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부천의 대학 백주년기념관에서 한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한 목사는 이날 “신학대학의 정체성을 지키며 다방면의 기독 전문가를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학대와 연세대를 거쳐 미국 밴더빌트 신학대학원과 밴더빌트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1996년부터 9년간 서울신학대 교수를 지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과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윤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