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하장 ‘영새 갓’ 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입력 2024-10-17 13:21
삼척 영새 갓 체험행사. 삼척시 제공

2024년 하장 ‘영새 갓’ 체험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18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역둔리 옛 역둔분교에서 열린다. 갓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삼척시가 마련한 행사다.

영새는 백두대간 분기로 영동과 영서 사이 지점을 표현한 지역 방언이다. ‘영새 갓’은 하장면 산골지역에서 나는 갓이다.

이번 행사는 갓 꺾기, 갓 절이기, 갓만두 빚기 등 영새 갓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귀리만두, 갓전병말기, 갓피전 등 향토음식 재현행사도 진행된다.

보물찾기, 먹방 릴레이, 신발 던지기, 박 터트리기, 낚시게임 등도 함께 운영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17일 “이번 행사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마을주민 간 협업을 통해 주민화합과 주민주도의 지속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실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