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첫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 티저 이미지와 영상이 공개됐다.
기아는 타스만 티저 이미지를 16일 공개하면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픽업 타스만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티저 이미지에서는 타스만의 강인하고 단단한 느낌의 윤곽선이 강조됐다.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공간활용성, 범용성, 안전성 등 기존 픽업의 표준과 관념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추구한다”며 “고객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더하며 삶을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 시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년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스웨덴, 호주,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오프로드 특화 성능, 내구성, R&H(Ride & Handling), 트레일링 안정성, 도하 등 1777종의 시험을 1만8000회 이상 진행했다. 텔루라이드에서 선보인 오프로드 성능을 타스만에 담아 기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타스만 티저 공개에 앞서 지난 7월 16일부터 지난 1일까지 타스만 개발 과정을 담은 ‘원 모어 라운드’(One More Round) 영상 총 8편을 선보였다. 픽업 특화 성능과 험로 주행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영상이다.
기아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사우디 제다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iaWorldwideOfficial)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