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메뉴톡, 오케이포스와 사업 협력 체결

입력 2024-10-16 12:35

최근 많은 음식점이 테이블에 놓인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일명 테이블오더를 도입하고 있다.

테이블오더는 직원을 대신해 메뉴를 소개하고 주문을 접수하며 결제까지도 테이블에 앉아 태블릿으로 가능한 편의성을 갖춘 무인 주문 시스템이다. 레스토랑, 고깃집, 주점, 치킨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테이블오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포스를 설치하거나 이미 매장에서 사용중인 포스와의 연동이 필요한데, 공식 연동이 아닌 강제적으로 연동을 할 경우 주문누락이나 오류가 발생해 불안정적이다 보니 포스사와 테이블오더 기업의 공식적인 연동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다.

테이블오더 전문 IT기업인 메뉴톡은 이러한 불안 요소를 배제하고 안정적인 연동을 중요시하고자 대한민국 포스 점유율 1위인 오케이포스와 공식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테이블오더와 오케이포스의 안정적인 공식연동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최근 연동을 위한 협업만이 아닌 양사 서비스 보급 확산을 위한 제휴 및 영업 활동에도 나선다.

메뉴톡은 테이블오더 프로그램을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한 개발사로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베트남 등 해외에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술력을 확보한 스타트업이다.

오케이포스는 대한민국 점유율 1위로 전국에 많은 대리점과 영업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술력과 영업력이 더해져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메뉴톡과 오케이포스는 일반매장 뿐만 아니라 대형매장, 프랜차이즈 등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고품질 포스와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