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난 10~11일, 1박 2일간 전북 정읍시 일대에서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이번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성북구와 정읍시 청소년을 상호 초청해 1박 2일간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북구와 정읍시의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2019년 정읍시에서 처음 진행됐다.
지난 9월 6~7일에는 정읍시 청소년 30여명이 성북구에 방문했다. 정읍 청소년들은 성북구 근현대문학관, 선잠박물관, 옛돌박물관, N서울타워 등을 관람하며 성북구와 서울시의 역사·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 방문한 성북구 청소년들은 동학농민혁명유적 탐방, 구절초 핸드크림 만들기, 탄소중립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양한 역사·문화교류 체험 활동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