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해고된 뒤 복직을 앞 둔 직원 박주현 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추모제가 열린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원들이 서울시와 공사의 사과를 촉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인정에 따라 복직 예정이었던 박 씨는 귀가 중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았으나 깨어나지 못했다. 박 씨는 지난 3월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넘어 노조활동을 하다가 무단 결근했다는 사유로 35명에 포함돼 해고됐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