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기원 ‘와우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4-10-15 18:40
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와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태흠 지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성현 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관 운영, 지역 공연, 선포식, 성공 기원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방문객들이 도내 특산물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백제 금관 만들기, 워디·가디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체험, 도내 주요 관광지 배경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관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시·군별 디저트 등 특산품 시식과 귀여운 캐릭터 전시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에 앞서 진행한 식전 공연에선 배우 박해미, 트로트 가수 박민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밴드 몽돌, 한국케이팝(K-POP)고 등이 공연을 선보였다.

본 행사인 선포식에서는 지역 대표 관광지와 축제, 즐길거리를 담은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관광 비전 선포와 퍼포먼스 등을 진행됐다.

도는 점등 퍼포먼스를 통해 충남 관광 비전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1억명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위한 5대 전략으로 오감힐링, 스마트관광, 해양레저, 친환경 지속가능 관광, 역사와 문화예술 관광을 추진해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충남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천혜의 자연인 서해안을 바탕으로 원산도·안면도, 섬과 바다, 갯벌 등지에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라며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를 열어 2026년 5000만, 2030년 1억명이 찾아오는 전국 1위의 문화관광도시 충남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