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숲역사강좌’ 정교회·가톨릭·개신교 역사 톺아볼까

입력 2024-10-15 09:43 수정 2024-10-15 11:13

나숲역사강좌가 다음 달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 '3색 기독교, 한국을 향하다'를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역사와종교아카데미 '나무와숲'에서 진행된다.

강좌에서는 '동아시아 루트를 연 가톨릭 역사 이야기(장동훈 인천가톨릭대 교수)' '동아시아 루트를 연 개신교 역사 이야기(하희정 감리교신학대 학술연구 교수)' '미국 개신교가 쏘아 올린 여성 사회운동(김진연 감리교신학대 학술연구 교수)' '일본의 기독교 역사와 한일관계(홍이표 전 야마나시에이와대 교수)' '성공회의 역사와 전례(주낙현 성공회 영등포성당 주임사제)' '정교회의 역사와 종교예술 그리고 신학(임종훈 정교회 성니콜라스 대성당 주임사제)' 등의 주제 강의가 이어진다.

주제에 따라 천주교 인천교구 역사관과 성공회 영등포성당, 정교회 성니콜라스대성당에서도 현장 강의도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마련한 나무와숲(대표 하희정 교수)은 생명과 평화, 정의의 세상을 꿈꾼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따라 길 잃은 시대 기독교 정신을 세워가기 위해 설립된 역사 연구소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