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2000명 직고용

입력 2024-10-14 16:46
쿠팡이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쿠팡은 2000명 직고용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이 호남권 최대 규모 광주첨단물류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을 지역민을 우선으로 2000여명을 직고용한다.

광주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연면적 16만5000여㎡(5만평)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총투자금은 2000억원 이상으로, 지난 2020년 9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1년 9월 착공했다.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쿠팡은 3조원 이상을 투입해 광주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9개 지역에 물류 시설을 짓고 1만명 이상을 직접 고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