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904억 은닉’ 노태우 일가 고발

입력 2024-10-14 11:26 수정 2024-10-14 11:27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은닉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 김옥숙과 자녀 노재현, 노소영을 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5·18기념재단이 1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재단은 노소영 씨와 SK그룹 최태원 회장 사이 이혼소송과정에서 904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은닉하고 환수를 피해 관세 관청에 신고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