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내년 목회 주제를 ‘노년’에 맞추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성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충남 스플라스 리솜에서 ‘신년 목회계획을 위한 담임목사 세미나’(포스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류승동 총회장은 취임 후 ‘노년 신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고령화 시대에 교회를 섬기는 노년층이 교리를 새롭게 배우고 신앙의 성숙을 이뤄 다음세대에 전승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효과적인 노년 목회의 사례와 영상으로 교리를 교육하는 방법 등을 주로 다룰 예정이다. 이동명(함께하는교회) 류태우(동안교회) 이우섭(동안교회 부교역자) 오주영(엘림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조성돈 실천신대 교수와 김진양 목회데이터연구소 부대표가 ‘초고령 사회, 교회를 위한 목회적 전망’을 제시한다. 이 밖에 전도 순례 영성 훈련 등을 주제로 한 소강의도 열린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