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40대 여성, 주차된 화물차 충돌·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4-10-14 10:45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40대 여성이 주차된 1t 화물차를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7분쯤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A씨(40대)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A씨의 승용차에 불이 붙어 전소됐다. 화물차 일부도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화재 당시 A씨와 승용차 동승자 2명은 불이 번지기 전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및 방조 혐의로 A씨와 동승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