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이동시장실’ 꾸준한 소통으로 발전 방향 모색

입력 2024-10-14 10:36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이동시장실을 통한 시민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시는 최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107회 산업단지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파주출판문화단지, 탄현, 문발1·2, 축현, 신촌, 오산 등 총 9개 파주 남부권 산업단지 소속의 약 24명의 입주기업협의회 및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단지의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자유로 문발나들목(IC)의 서울 방향 진입램프 설치, 파주페어 지원 방안, 소공원 내 운동시설 등 생활체육 기반 마련, 도로 및 공원 기반시설의 설치와 정비 등이 포함됐다. 이 같은 논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 등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담당 부서와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022년 8월 이동시장실을 처음 진행한 이후 매주 평균 1회 이상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김 시장이 직접 만난 시민만 해도 4000여명에 달한다. 이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그간 김 시장은 “이동시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발전하는 파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동시장실은 파주가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