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가 GS글로벌과 손잡고 글로벌 전기차 1위 제조사인 BYD의 T4K 차량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두의충전은 GS글로벌과 수입차 판매 프로모션 제휴를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플랫폼사 최초로 수입차 온라인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T4K’(Truck For Korea)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제조사인 BYD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1t 전기트럭이다. 상온 최대 246㎞의 주행거리를 가지며, 높은 내구도 및 Blade 배터리의 검증된 화재 안전성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T4K의 제조사인 BYD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지난 8월 기준) 1위 제조사로, 2024년 판매된 전기차 약 1000만대 중 20.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GS글로벌과 상용차 임포터십 계약을 체결 후 2020년 BYD 버스의 국내 시장 판매 개시, 2023년에는 1t트럭 T4K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입지를 확장 중에 있다.
소비자들은 전기차 보조금 및 소상공인 혜택을 포함한 최대 할인 적용 시 4669만원에 판매 중인 T4K를 최소 1274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238만원의 부가세 환급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최종 계약이 완료된 고객들에게는 전기차 충전에 사용 가능한 모두페이 10만 포인트도 지급하고 있다.
윤예찬 스칼라데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수입차 판매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차량 구매부터 보험, 충전, 결제, 차량 관리, 맞춤형 AI 서비스까지 전기차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고도화된 서비스와 정교한 사업 모델로 모빌리티 산업의 이정표가 될 유일무이한 EV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