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오는 18일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 무료로 ‘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2부에 걸쳐 진행된다. 심리 치유를 도울 내용으로 구성된다.
1부에선 조선미 아주대 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마음 건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2부에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금, 행복하십니까’를 주제로 강의한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방법은 무엇인지 조언한다.
1부는 오전 10시30분, 2부는 오후 2시부터 각각 90분간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차별 300명씩 모집한다. 포스터 QR코드나 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마음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행복과 직결되는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마음을 건강하게 다스리기 위한 전문가의 슬기로운 지혜를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