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중대 재해 예방과 대형 사업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2024 광주권역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작업 현장에 도사린 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한 모범 사례를 공유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장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평가 대회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매년 실시한다.
공사는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24개 기관이 참여한 1차 지역심사를 거쳐 제조‧기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작업자들이 직접 작업장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발견해 보완하는 안전파수꾼 제도, 외부 전문가들과의 현장 합동 점검, 평가 결과 직원 공유 등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강도 높은 노력을 인정받았다.
조익문 사장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위험 요인 관리를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