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 비영리법인 구절초 마을에서 이달 31일까지 ‘2024 괴산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덕사리 14만여㎡ 규모의 구절초 정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으로 꾸며진다.
이 축제는 농업법인이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 등을 가꿔온 마을 정원을 민간에 개방하면서 시작됐다.
이 마을은 지난해 충북도 민간정원 9호로 지정됐다.
체험행사는 구절초마을에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한 구절초청, 고추양념장, 연잎차 만들기 체험, 시연이 진행되고 각종 농·특산물 구입과 잔치국수, 한우육전, 부침개, 고구마 가을 대추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는 “구절초의 아홉 마디마다 어머니의 깊고 깊은 사랑이 응축돼 있다”며 “덕사리 구절초 축제를 충북과 괴산을 대표하는 6차 산업과 관광자원으로 특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