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유통업계도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1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책과 베이커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인 부산 커넥트현대 페이퍼라운지에서 소설가 한강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일부 제품을 1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오는 16일 한강 작가의 도서가 신규 입고된다. 관련 추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해 다양한 클래스를 기획 중이다. 다음 달 이현우 강사(필명 로쟈)의 ‘채식주의자 외 기존 문학 작품 소개 및 해설’ 클래스가 순차적으로 더현대 서울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4개 점포에서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한강 작가와 관련된 콘텐츠 진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