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이와 관련, 캠벨 부장관이 방한 기간 한미일 3국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캠벨 부장관은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뒤 서울을 방문한다면서 이번 한일 방문 계기에 한미일 세 나라가 추진중인 3국 협력 사무국 신설 문제 등을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번 한일 순방 계기에 11월 5일 미국 대선을 전후로 한 북한의 고강도 도발 가능성과 그에 대한 대응 문제도 논의할 전망이다.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페루)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브라질) 등 다자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3국 정상회의가 연내에 열리면 이시바 일본 신임 총리 취임 이후 첫 3국 정상회의다.
신창호 선임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