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사랑하는 팝스타’ 찰리 푸스, 12월 내한 공연

입력 2024-10-10 16:18
찰리 푸스. AP뉴시스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스타’ 중 한 명인 찰리 푸스가 오는 12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난 2015년 싱글 ‘마빈 게이’(Marvin Gaye)로 데뷔한 푸스는 위즈 칼리파와 함께 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 OST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2주 1위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싱어송라이터다.

그의 곡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댄저러슬리’(Dangerously) ‘아이 돈 씽크 댓 아이 라이크 허’(I Don't Think That I Like Her) ‘어텐션’(Attention) ‘원 콜 어웨이’(One Call Away) ‘댓츠 힐레리어스’(That's Hilarious) 등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푸스가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는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5월에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곡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의 작업과 피처링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K팝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역대 세 번째 내한 콘서트를 열어 전석을 매진시켰다. 그가 한국을 찾는 것은 지난해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