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반려동물 페스티벌 12일 연다

입력 2024-10-10 16:10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2일 탄천 야탑 반려견 놀이터 부근에서 ‘2024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반려산업과 4차산업을 융합한 펫테크 산업 홍보의 장 마련과 함께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및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는 게 성남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펫테크 산업 체험·홍보장, 반려동물 DBTI (반려견 성격유형 검사), 반려동물 용품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사진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반려동물 건강상담과 행동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또 반려산업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반려용품을 접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와 비문 생체인식 기반 동물 등록 서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준비된다.

반려동물 돌봄센터 부스에서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살리고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도 김승이 훈련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K-dog 스타, 프리스비 체험, 명랑운동회 등 반려동물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자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신상진 시장은 “화창한 가을을 맞이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충분한 안전요원 배치 등 시민들께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