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내년 3월 5일부터 7일까지 공공조달 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코리아 나라장터엑스포 2025’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나라장터엑스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1월 29일 이전에 신청을 완료한 기업에는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는 조달산업 관련기관과 지자체의 전시회 참가비 지원 사업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나라장터엑스포는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와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4월 개최된 행사에는 648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내년 3월의 행사는 참가 기업들이 한 해 시장상황을 가늠하고, 홍보 및 마케팅 실적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는 바이어 유입과 참가기업의 실적 증대를 목표로 삼아 공공조달 분야에 특화된 바이어를 엄선해 초청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나라장터 계약실적 기준 상위기관과 대기업 담당자들을 초청하고, 참가기업이 원하는 수요기관과의 매칭 시스템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공기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코펙스 어워드(KOPPEX AWARDS)’가 진행돼 바이어 투표와 심사를 통해 우수 출품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차기 전시회 참가비 10% 할인 및 홍보 혜택이 주어지며, 조달청장상을 수상한 기업은 각종 기술 및 품질 심사에서 최대 1점의 가산점 특혜를 받을 수 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나라장터엑스포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라며 “이번 행사도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가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