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2.14대 1…962명 지원

입력 2024-10-10 10:56

부산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 449명(사립 1명 포함) 모집에 962명이 지원해 평균 2.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81명(사립 1명 포함) 모집에 1223명이 지원해 3.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시험에서 초등학교 교사 일반모집에는 380명(사립 1명 포함) 선발에 761명(2.01대 1)이 지원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32명 선발에 14명(0.44대 1)이 지원해 미달됐다. 유치원 특수학교 교사는 5명 선발에 29명(5.80대 1)이 지원했으며,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명 선발에 1명이 지원해 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 특수학교 교사는 28명 선발에 150명(5.36대 1)이 지원했고, 장애인 구분모집은 3명 선발에 4명(1.33대 1)이 응시했다.

지원자 연령대는 20대가 845명(87.8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95명(9.87%), 40대가 22명(2.29%)을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43세 남성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643명(66.84%)으로 남성(319명, 33.16%)보다 많았다.

시험은 다음 달 9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응시자는 1일 공고될 필기시험 장소를 확인한 후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