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승용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대구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쯤 북구 대현동 강냠약국사거리 횡단보도에서 경차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부딪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여성 A씨가 경상을 입었고 신호대기 중이던 보행자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편의점 입구 유리창과 판매 진열대 일부도 파손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면서 보행자 2명을 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