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8돌을 맞은 한글날에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을 맞았다. 한글관련 체험 부스 중 일부는 오전 중 당일 예약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한글로 만드는 달고나, 앙구일부 만들기,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전 11시부터 열린 한글날 기념행사는 박물관 앞 계단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했다. 한글날이 10월 9일이 된 것은 1945년 광복 이후다. 국경일로 제정된 것은 2006년 한글날 부터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