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식당의 예약률은 방영 전보다 4938% 높아지기도 했다.
8일 식당 예약 애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이 발간한 트렌드리포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셰프의 식당 검색량은 지난주 대비 74배 상승했다. 식당 저장 수는 1883.6% 증가했다. 평균 예약률은 148.4% 증가했다.
심지어 방송 후 한 식당은 예약률이 이전보다 4937.5% 상승했다. 다만 캐치테이블은 이 식당이 어디인지 밝히지 않았다.
가장 검색이 많이 된 식당은 최강록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 네오’였다. 이후 도량(철가방요리사, 트리드(트리플스타), 디핀(요리하는돌아이), 쵸이닷(최현석) 등의 검색 빈도가 높아졌다.
흑수저 셰프 식당 중 예약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디핀 옥수(요리하는돌아이)’였다. 쇼니노(캠핑맨), 군몽(고기깡패) 등의 예약도 크게 늘었다. 백수저 셰프 식당 중에서는 ‘쵸이닷(최현석)’과 ‘중앙감속기(최현석)’의 예약률이 높아졌다. 홍보각(여경래), 로컬릿(남정석) 등의 예약도 늘었다.
한편 흑백요리사 최종회는 이날 오후 4시 공개된다.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