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우승자가 8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상금 3억원을 가져갈 우승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공개되는 흑백요리사 11~12회에서는 최현석, 트리플스타, 정지선, 요리하는돌아이, 이모카세1호, 장호준, 에드워드 리 등 7명의 출연자가 마지막 결승 티켓이 걸린 ‘무한 요리 지옥’ 미션에 참여한다.
앞서 나폴리맛피아는 세미 파이널 1차 미션 ‘인생을 요리하라’에서 ‘게국지파스타’를 선보여 결승전 진출을 먼저 확정지었다. 나폴리맛피아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서 “세미 파이널인 ‘무한 요리 지옥’ 경연에 참가하지 않고 위에서 지켜봤는데 ‘저게 진짜 지옥이구나, 먼저 올라와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작진들도 세미 파이널 2차 미션 ‘무한 요리 지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지 PD는 “지금까지 많은 명장면이 나왔지만 내일 공개될 회차는 반전도 있어 ‘흑백요리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17일 최초 공개된 흑백요리사는 공개 이후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톱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 4개국 1위를 포함 총 28개국 톱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갤럽의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조사에서도 OTT 예능으로서 사상 처음 1위를 기록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