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상금 순위 1위 윤이나(21·하이트진로)가 여자골프 KLPGA투어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롤렉스 세계랭킹에서 2.9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2위가 됐다. 지난 6일 끝난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 입상한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KLPGA투어 선수 중 윤이나 다음은 이예원(21·KB금융그룹)으로 35위다. 이예원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나섰지만 컷 탈락하면서 지난주 34위에서 한 계단 밀렸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수지(27·동부건설)는 7계단 상승한 55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위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 선수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명이 ‘톱10’에 자리했다. 고진영(28·솔레어)과 양희영(35·키움증권)은 지난주와 변동없이 각각 5위와 8위,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한 계단 밀려 10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