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불이나 돼지 3500여마리가 죽었다.
26일 오전 3시26분쯤 철원군 갈말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돈사 여러 군데서 불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력 30명과 장비 등을 투입, 오전 5시26분쯤 완전히 불을 껐다.
이날 화재로 돈사 3개 동이 불에 타 돼지 8000마리 중 3500여마리가 죽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철원=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