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왕’김수지, 대상포인트 6위&위믹스 포인트 9위 자리

입력 2024-10-07 16:13
김수지. KLPGA

지난 6일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에서 우승한 김수지(27·동부건설)의 위메이드 대상 순위가 3계단 상승한 6위가 됐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은 1계단 상승한 9위에 자리했다.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올라선 김수지는 마지막날 2타를 잃었으나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6승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수지는 대상 포인트 100점을 더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위에 입상한 황유민(21·롯데)은 위믹스 포인트 470점을 더해 5위에 자리했다.

현재 위믹스 ‘톱5’는 윤이나(21·하이트진로), 박현경(23), 박지영(28·이상 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황유민 순이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오는 11월 16~17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10월 20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20명과 추천 선수 4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