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 등 6명 ‘자랑스러운 충남인’ 선정

입력 2024-10-07 10:44
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 충남도 제공

오명숙 의당면자원봉사거점센터 상담가 등 6명이 올해 ‘자랑스러운 충남인’으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7일 최근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명숙 의당면자원봉사거점센터 상담가, 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 한정만 금산이 아름답다 대표, 박상목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장, 손진성 건생원 대표, 김주원 연암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1995년부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는 356복합지구 국제 라이온스협회장 활동, 8개 분야 장학사업 추진, 1억원 이상 기부 등 20여년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국내외 봉사에 앞장서고 90년 전통 젓갈식품 대표로서 아산시 제1호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돼 인정받았다.

오명숙 상담가는 18년간 지역 자원봉사 단체 등에 소속돼 5767시간 동안 소외된 이웃 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의 각종 재해 피해 예방·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정만 금산이 아름답다 대표는 27년간 금산의 특산품인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해 금산인삼엑스포 개최 지원, 인삼약령시장 특화거리 조성 추진위 구성, 인삼 해외시장 개척 등 인삼 산업 활성화에 공헌해왔다.

박상목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장은 2014년부터 예산군지회장을 역임하며 경로당 운영비 인상, 관내 398개소 경로당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로당 운영을 도모했다.

손진성 건생원 대표는 15년간 장애인거주시설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주원 연암대 교수는 스마트팜 전공 설립과 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도는 17일 충남 예산군 상설시장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