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12일 전남대 민주마루에서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光탈페’는 학생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예술 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로 전남대에서 이번 행사 장소를 제공했다.
주제는 ‘열정의 날개를 펼쳐라, 세상의 한계를 넘어!’로 야외부스 등에서 체험 활동 프로그램과 ‘光탈페’ 본선 경연·축하 공연 등을 선보인다.
야외부스 체험 활동으로는 ‘즐겨보시랑께’(미니게임), ‘나가보시랑께’(방탈출), 맞춰보시랑께’(퀴즈), ‘찍어보시랑께’(인생네컷), ‘光탈페’ 메인 포토존, 본선 입상팀 등신대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부스별로 도장을 발급해 획득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나눠준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7월 페스티벌 참가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영상 심사를 했다. 8월 17일, 24일에 예선심사를 거쳤다.
행사에서는 본선에 오른 10개 팀 경연과 함께 ‘2019 비트박스 대회 Beatbox to World’에서 1위를 차지한 ‘Mighty’, 2017 부산 국제합창제 아카펠라 부문 1위 ‘보이스토이(Voice Toy)’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시교육청 홍보대사인 그룹 ‘B1A4’ 출신 배우 차선우 씨와 실용예술 전문 심사위원이 맡는다.
본선 경연 우수 팀 중 16명의 우수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光탈페)’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이정선 시교육감은 “‘光탈페’가 예술적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K-컬쳐를 대표하는 예술 인재 발굴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