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사교회연합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일선교 열 것”

입력 2024-10-06 13:09 수정 2024-10-06 13:11
통사연 참가자들이 지난 8월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에서 2차모임을 열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통사연 제공

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통사연·회장 탁군진 장로)이 오는 15일 서울 강남 남서울은혜교회(박완철 목사)에서 제3차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 주제는 ‘탈북민 선교를 위한 남북하나재단과 하나센터 활용방안’이다.

올해 마지막이자 세 번째로 모이는 자리는 지난 1차모임 ‘하나원과의 협력방안’(영락교회)과 2차모임 ‘통일선교 NGO와의 협력방안’(새문안교회)에 이은 모임이다. 현장 사역자와의 연합을 통해 일반 성도 모두 통일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교의 외연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통사연은 3차례 모임을 통해 탈북민들이 거치는 필수 관문들을 어떻게 선교에 활용할 것인지 짚어 볼 예정이다.

통사연은 이번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준열 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위원회 위원장의 ‘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사역 25년 발자취 소개’ △통사연 초대회장을 지낸 채규운 장로의 ‘통사연 사역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다’ △오현정 하나센터 정착도우미의 ‘탈북민선교를 위한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활용방안’ 특강 △조별 토론 등을 마련했다.

탁군진 회장은 “통사연은 평화통일의 그날까지 기도하고, 복음을 통해 탈북민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초대교회의 부흥을 우리나라에서 재현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