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선교사역교회연합(통사연·회장 탁군진 장로)이 오는 15일 서울 강남 남서울은혜교회(박완철 목사)에서 제3차 정기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 주제는 ‘탈북민 선교를 위한 남북하나재단과 하나센터 활용방안’이다.
올해 마지막이자 세 번째로 모이는 자리는 지난 1차모임 ‘하나원과의 협력방안’(영락교회)과 2차모임 ‘통일선교 NGO와의 협력방안’(새문안교회)에 이은 모임이다. 현장 사역자와의 연합을 통해 일반 성도 모두 통일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교의 외연을 확장하도록 돕는다.
통사연은 3차례 모임을 통해 탈북민들이 거치는 필수 관문들을 어떻게 선교에 활용할 것인지 짚어 볼 예정이다.
통사연은 이번 주요 프로그램으로 △유준열 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위원회 위원장의 ‘남서울은혜교회 통일선교사역 25년 발자취 소개’ △통사연 초대회장을 지낸 채규운 장로의 ‘통사연 사역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다’ △오현정 하나센터 정착도우미의 ‘탈북민선교를 위한 하나재단과 하나센터 활용방안’ 특강 △조별 토론 등을 마련했다.
탁군진 회장은 “통사연은 평화통일의 그날까지 기도하고, 복음을 통해 탈북민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며 “초대교회의 부흥을 우리나라에서 재현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