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 달간 3m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 전시

입력 2024-10-06 12:09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에 설치된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에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를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설치된 세종대왕 피규어는 독일의 완구 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을 통해 3m 높이로 설치됐다. 시민 누구나 세종대왕 피규어와 함께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지하 1층과 교육실에서는 한글 자모음 자석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전시”라며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슬로건으로 10월 한 달간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 세 곳에서 열린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