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2일 양천둘레길 지양산에서 ‘2024 양천가족 등산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등산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양산은 해발 125m로, 비교적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등산 구간은 양천중~까치울터널~국기봉~해맞이봉~유아숲체험장 4.5㎞ 코스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완주자는 휴대용 돗자리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코스 중간 오카리나·해금·국악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엔 최대 1000명 참가할 수 있고, 참가자는 구 홈페이지로 31일까지 모집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등산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