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 김명전)가 10월 천사후원의 달을 맞아 오는 7일부터 4일간 천사후원 생방송 ‘낮은 곳으로 임하소서’를 방영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방송은 GOODTV의 27년간 이어온 미디어 선교 사역을 돌아보고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새 사옥에서의 미디어 선교 비전을 나누며 복음 스튜디오 마련을 위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7일 방송에서는 GOODTV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독립 사옥을 마련하게 된 배경과 사옥 이전의 진행 상황, 향후 과제 등을 공유한다. 진행은 이정기 신나는교회 목사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또한 이날 GOODTV는 이원 생중계를 통해 신사옥 현장을 연결해 내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GOODTV는 지난해 오랜 기도의 결실로 신사옥을 마련했지만, 방송 제작에 필요한 기자재와 스튜디오 구축 비용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어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신사옥 2층은 한국교회의 사역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될 예정이며 17층에는 선교사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복음스튜디오가 들어설 공간을 직접 공개하고 향후 미디어 선교 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국교회의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방송에서는 GOODTV 미디어 선교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의 이야기와 임직원들의 열정이 소개된다. 82세 정성일 성도가 국가보훈 수당으로 1004만 원을 후원한 사연 등 이름 없이 동역하는 천사후원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다룰 예정이다.
GOODTV 미디어 선교 사역의 결실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휴먼 다큐 ‘사랑은 강물처럼’에 출연했던 펠리제우스-메르츠바하병(PMD)라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박시온 군과 엄마 부드타이송 수리안 집사가 방송 이후 회복된 근황을 전한다. 또한 ‘기적을 이루는 기도-달리다굼’의 MC 임금주 사모가 프로그램 진행 중 받은 기도 응답 사연들을 나눌 예정이다
후원 방송을 통해 다양한 사역도 소개된다. ‘다번역성경찬송’ 앱을 통해 성경을 무료로 보급하며 이 앱은 '내 손안의 성경'이라 불리며 가정에서 예배와 믿음의 교제를 돕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GOODTV가 ‘다번역성경찬송’ 앱을 통해 성경 무료 보급에 힘쓰고 있는 사역도 소개된다. 이 앱은 ‘내 손안의 성경’으로 불리며 가정 내 예배와 신앙 교제를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GOODTV는 글로벌선교방송단과 함께 전국의 선한 소식을 전하며 이번 후원방송에서 이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할 예정이다. 천사후원의 달 동안 모인 후원금은 복음스튜디오 조성과 미디어 선교에 사용되며, 후원자는 신사옥 동판에 이름이 새겨진다. 7일과 9일에는 동역자들을 초청해 '복음방송 명예전당 감사예배'가 열린다.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는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합심했기 때문”이라며 “새 복음스튜디오 완공을 위해 성도들의 마음이 모이면, 세계 선교를 완성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참여를 부탁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주신 새 사옥에 복음방송 명예전당을 설치하고 후원자들의 성함을 동판에 새겨 그 마음을 기억하며 미디어 선교에 전심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