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51분쯤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재규어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40대)는 차량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화재 발생 9분 만인 정오쯤 진화됐다. A씨는 “차량 앞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정비소로 이동 중이었는데, 다른 차량 운전자가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고 알려줘 차를 세우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