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기관 채용 경쟁 평균 21.8대 1…최고 252대 1

입력 2024-10-02 16:34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 시험이 평균 21.8대 1, 최고 252대 1의 경쟁률로 접수 마감됐다.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개 기관에서 183명을 모집하는 데 총 399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8대 1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했다.

기관별로 보면 부산경제진흥원이 1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2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1명 모집에 131명이 지원해 131대 1,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명 모집에 122명이 지원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부산문화재단은 7명 모집에 343명이 지원해 49대 1, 부산사회서비스원은 1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74대 1을 기록했다. 그 외 부산시설공단은 85명 모집에 1484명이 지원해 17.4대 1, 부산관광공사는 4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23.5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19일에 치러지며, 합격자는 30일 오후 2시에 발표 예정이다. 이후 인성검사와 기관별 서류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