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최근 교내 호심관 소강당에서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정 의원은 열린인생론 교양수업으로 강연에 나서 다양한 인생 경험을 들려줬다. 그는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고 정주영 회장의 말을 인용해 ‘시련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을 통해 수 없는 시련을 마주했던 그의 일대기를 소개하며 포기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학생에게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답했다. 목표를 정하면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장미영 교육혁신 처장(운영교수)은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는 의지와 노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실패가 용인되는 광주대를 발판 삼아 두려움 없이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기업가정신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을 초청해 정치, 경제, 문화예술, 새싹기업 등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는 열린인생론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수업은 융·복합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교양 교과목으로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대 교육혁신처 교양교육센터는 광주대 핵심 가치인 ‘기업가정신’ 함양과 더불어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양 교과목 고도화와 성과 관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