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육단체들이 오는 31일 ‘Holywinday(홀리윈데이)’를 주제로 서울 강북구 신일고등학교에서 기독학생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교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교사 및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배와 찬양, 기도를 하는 것이다. 특히 할로윈데이와 구별하기 위해 ‘Holy(하나님)+win(승리)’을 표방하며 삶과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더 가까이 한다는 목표다.
찬양은 기도모임단체인 ‘위클레시아’가 인도하고 ‘스쿨처치임팩트’ 대표인 최관하 목사가 설교를 한다. 기도는 학생 리더와 교사들이 인도할 예정이다.
여러 기독교육단체들이 연합해 공동 주최 및 주관으로 섬기는 특징이 있다. 공동 주최 및 주관 단체는 ‘스쿨처치임팩트’, ‘학교기도불씨운동’, ‘네임리스’, ‘스탠드그라운드’,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이다. 협력 단체는 ‘좋은교사운동’, ‘한국교육자선교회’, ’기독교사모임’ 등이며 ‘더작은재단’이 후원한다.
최 목사는 “귀신을 숭배하는 할로윈데이 때 청소년들이 마음의 중심을 그리스도께 두고 세상이라는 학교에서 스쿨처치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준비한 집회”라며 “약 2000여 명에 달하는 학생 및 교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