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2억7000만원 후원

입력 2024-10-02 13:55
2023부산국제록페스티벌 현장 사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제공

동남권 대표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많은 시민들이 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대선주조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억 7000만원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2000년 처음 시작한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다. 지난해 3만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더욱 강력한 라인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에는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가수 앤마리(ANNE-MARIE), 일본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을 비롯한 국내외 아티스트 78개 팀이 참여한다.

대선주조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대선 히든 아일랜드와 대선 히든 스테이지를 축제조직위와 함께 더욱 새롭게 꾸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2019년부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후원을 시작해 올해까지 누적 후원액이 총 11억60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