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물가지수 전년 동기 대비 올라

입력 2024-10-02 10:31
국민DB

지난달 대구·경북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73(2020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음식·숙박(2.4%), 식료품·비주류음료(1.6%), 주택·수도·전기·연료(1.6%) 등이 올랐고, 교통(-0.6%)은 하락했다.

같은 달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5.28로 전년 같은 달보다 1.2% 올랐다. 음식·숙박(2.5%), 기타상품·서비스(3.3%), 보건(2.0%) 등 대부분이 올랐고 교통(-2.2%)은 떨어졌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기준연도인 2020년을 100으로 정해 증감 유무를 조사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