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해군, 국군의 날 맞아 부산작전기지 시민에 개방

입력 2024-10-01 17:21 수정 2024-10-01 17:25
국군의 날 맞아 개방한 부산작전기지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국군의 날을 맞아 부산에서도 해군이 부대를 개방해 시민들이 군함과 전투기를 직접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는 1일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부산작전기지에서 부대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국군의 날 맞아 개방한 부산작전기지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해작사는 이날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LPH)과 부산작전기지에 기항 중인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LHD)을 공개하며, 한미 해군의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군복 체험과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해군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병 부스를 운영해 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군의 날 맞아 개방한 부산작전기지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특히 해작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40여명을 초청해 국방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나임 씨(부산 남구)는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위용을 직접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해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군의 날 맞아 개방한 부산작전기지에서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