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MOBA 신작 ‘슈퍼바이브’ 21일 테스트 시작

입력 2024-10-01 15:27

PC MOBA 배틀로얄 게임 ‘슈퍼바이브’가 베타 테스트를 통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1일 넥슨에 따르면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슈퍼바이브의 국내 게이머 대상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오는 21일 시작한다.

테스트는 27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는 14종의 ‘헌터(캐릭터)’를 사용해 4인 1팀 구성의 ‘스쿼드 모드’, 2인 1팀 구성의 ‘듀오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한국어 음성 추가, ‘헌터의 여정’ 보상 추가, 안정성 보완 등이 적용되어 개선된 게임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MOBA 배틀로얄 신작 PC 게임이다. 목표 지점 낙하 후 적과 몬스터를 처치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공중 글라이딩 등 게임 내 다양한 전략요소를 활용한 전투를 해야 한다. 전투 샌드박스의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20일 슈퍼바이브의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실시했다. 3일간 진행된 테스트에 참가한 많은 이용자들은 빠른 템포, 협동의 재미, 흥미진진한 교전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같은 특징은 e스포츠로의 발전 가능성도 시사한다.

슈퍼바이브는 올해 말 오픈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추후 넥슨은 게임 정보와 서비스 일정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