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장, 오상욱·박상원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

입력 2024-09-30 16:29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과 박상원·오상욱(왼쪽부터) 선수. 대전경찰청 제공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과 대한민국 펜싱 간판 오상욱·박상원 선수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3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과 금융사 토스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이 사라지는 그날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박상원 선수는 대전경찰과 함께 도박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상욱·박상원 선수는 “마약 예방 캠페인에 이어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대전경찰의 치안정책 홍보에 동참하게 됐다”며 “평범한 일상을 무너뜨리는 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황 청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추천하며 “릴레이 캠페인과 더불어 청소년 도박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민·관 협업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