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30주년을 맞은 지구촌교회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5일까지 2주간 ‘하나님이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를 주제로 ‘추수 감사 특별새벽기도회’(사진)를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교회 측은 매년 한 주간 진행된 추수 감사 특별새벽기도회가 올해는 리더십 공백 중인 교회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2주간으로 계획했으며 매일 평균 3000여명 성도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이는 작년보다 약 500명가량 높은 수치”라며 “교회가 어려움을 겪은 만큼 교회를 향한 성도님들의 깊은 사랑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새벽기도회가 진행된 첫 번째 주는 ‘회복’에 초점을 맞춰 교회 설립자인 이동원 원로목사를 비롯해 최병락(강남중앙침례교회) 배국순(송탄중앙침례교회 원로) 송태근(삼일교회) 김관성(낮은담교회) 목사, 한정국 한영대 국제신학선교대학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회복의 은혜를 전했다.
새벽기도회 첫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이동원 원로목사는 “가정과 교회를 위해 2주간 특별히 기도할 때”라며 “아버지의 뜻이 이뤄져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0일부터 진행되는 특별새벽기도회 둘째 주는 ‘도약’에 중점을 뒀다. 김동호(피피엘 이사장) 박정근(영안침례교회) 홍민기(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이재훈(온누리교회) 김창근(무한교회 원로) 전광식(전 고신대 총장)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